임신 준비를 하게 되면, 조심할 것들도 많고 어떻게 수정, 착상이 되는지 궁금하게 됩니다. 저도 임신준비를 하며 여러가지 정보들을 인터넷에 계속 검색해보며 그 원리를 파악하면서까지 임신 성공을 바랐던 기억이 있네요.
배란 및 수정의 원리
난자는 여성의 호르몬 주기에 맞게 배란이 되며, 보통 수명이 24시간정도라고 합니다. 반면 정자는 최대 72시간까지 혹은 그 이상도 살아남은 정자도 있다고 보고될 정도로 수명이 더 긴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정자가 배란시기에 맞춰 여성의 몸에 투입되어 나팔관에서 미리 난자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가 배란이 되면 난자와 수정을 하는게 가장 성공률이 높다고 말하죠!
수정능력획득 과정을 거친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이 되는 것인데, 관계 후 하루 이내(24시간 이내)에 수정이 되고, 나팔관, 난관을 따라 자궁 벽(자궁강)쪽으로 세포 분열을 하며 5-7일정도 이동합니다. 수정란 자체는 이동기능이 없기 때문에 매우 나팔관의 미세한 섬모운동과 근육운동에 의해 천천히, 오래 이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착상의 원리
착상이란 수정된 배아가 영양분을 공급받기 위해 자궁내막 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말합니다. 모체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으면서 발육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인데, 안정적으로 착상이 되면 특정 호르몬을 분비하여 월경이 발생하지 않고 임신상태를 지속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
임신 성공률 높이는 방법
- 배란의 원리를 참고한다.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은 바로 '가임기'에 부부관계를 하는 것입니다. 배란 테스트기, 초음파, 가임기계산법 등을 통해 배란일을 정확히 알고, 배란 5일 전부터 배란 당일까지의 6일간으로 가임기를 생각해 이 때 관계를 하는 것입니다.
가임기에 관계를 했을 때, 배란일 기준으로 D+1일, D-1,2,3,4,5,6 일에 관계 했을때 임신 성공률을 보면 배란일 2일 전에 관계를 했을때가 26%로 가장 높고 배란일 3일 전에는 24%, 배란 하루 전에는 21%, 배란일 4일 전에는 18%로 배란일 관계를 했을때의 10%와 배란일 이후의 1%보다 월등히 임신 성공률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난자는 생존 시간이 24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으므로 스피디하고 수명이 긴 건강한 정자가 미리 가서 기다리다 난자가 배란되었을때 딱 만나는게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처럼 배란의 원리를 참고하여 배란일 전에 5-6일 전부터 관계를 하고 배란일 당일까지 관계를 하면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해당 가임기 동안 관계의 빈도 관련으로 111이냐, 222냐 등으로 말이 많은데, 이에 대해서는 학자들도 의견이 분분하긴 하지만, 정자의 양과 활동성이 괜찮다면 111(매일) 관계를 해서 자궁으로 투입되는 정자의 절대 양을 늘리는 집중포화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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